[사업]통꼬방과후학교 아이들 이야기

2015-10-08

오픈핸즈가 지난해 태풍으로 무너진 건물을 세우고 방과후학교가 시작된 루세나 통꼬방과후학교에서 아이들이 직접 화단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오픈핸즈는 해피빈 모금함 운영을 통해 배움에 소외된 아이들이 학업에 다시 이어가게 하는 이 학교에 매달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보내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통꼬 아이들은 지난주 교실 물청소를 못해 토요일와서 풀을 뽑겠다고 했는데 교사도없는 토요일에 아이들이 몰려와서 정원까지 만들어놓았어요.
비록 이름도 모르는 나무들로 화단을 꾸며 놓았지만 아이들끼리 서로 의논해서 여기저기서 케와서 심고 무거운 돌들도 날라다 나름대로 아름다운 화단을 만들어 놓았네요.
더구나 강까지 물을 뜨러가려면 10분이상을 걸어가서 떠와야하는데 주일 예배전 말라 죽을까봐 물까지 떠다 뿌려주었답니다. 
아이들의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나무들이 시들지말고 무럭무럭자라 언제까지나 아이들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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