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생일’ 프로젝트의 목표는 오픈핸즈 협력 마을에서 출생을 증명할 수 없어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일, 강제노동을 강요 당하는 일,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일, 자신의 꿈을 상상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금, 후원자님의 참여로 출생신고가 완료된 229명의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생일’ 지원 현황>

<필리핀 '두 번째 생일' 프로젝트 지원 현황
*22년 5월까지 완료된 아이들의 누적수 /229명>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오픈핸즈를 통하여 기본 권리인 출생신고등록을 완료한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지의 출생신고등록은 현장 담당자가 직접 부모들을 만나 서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행정절차 및 서류심사를 오래 걸리게 하거나 어렵게 만드는 일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를 살펴보면, 대부분 부모들은 출생신고가 안되어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출생신고의 필요성에 대하여 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마음 아픈 일지만 서류심사 중에도 부모들의 협조가 필요한 서류를 보완하거나 수정하는 일에 현장 관리자가 직접 나서서 돕고 있지만 부모의 협조가 어려운 아이들의 경우에는 결국 자녀의 등록이 늦어지거나 포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생신고등록의 과정은 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시작점이 되는 ‘마을 설명회’를 통하여 출생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이 없었던 부모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일에도 앞장서 아이들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2년 4,5월 출생신고 등록 완료 아이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오픈핸즈는 협력 마을 내에 2차 신규 조사를 진행하여 출생신고 미등록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5월 기준으로 출생신고가 필요한 139명의 아이들을 발견했고 조사에 따라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으면 닫혀진 아이들의 미래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출생신고 등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아이들에게 닫힌 미래를 열어가는 시작점!
‘두 번째 생일’과 함께 해주시는
모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