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에 기업들과 함께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억하시나요? 국내 지원을 위해 만났던 한 지역아동센터의 인연으로 구로구에 위치한 특별한 가정을 만났습니다. 활기찬 시장을 지나 조금은 숨이 찰 정도의 언덕을 오르면 익숙한 빌라들로 형성된 동네가 보입니다. 비슷한 모양새를 갖춘 빌라 중 한 곳에 우리가 만난 특별한 가정 ‘행복한집’이 있습니다.
*구로구에 위치한 그룹홈 '행복한집'
<행복한집>과 첫 만남
6명의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는 시설장님과 복지사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현관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신발을 벗고 거실에 들어서자 동화책을 신나게 펼쳐 보고 있는 어린 5살 남자아이가 보였습니다. 벽에는 정갈하게 차려입고 찍은 가족사진도 걸려있습니다. 이곳은 ‘아동공동생활가정’ 이라는 이름과 함께 ‘그룹홈’이라고 불리는 아동보호시설입니다. 그룹홈이란 소규모 아동복지시설로 빈곤, 방임, 폭력 등의 학대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 청소년들에게 가정과 같은 보호와 양육을 받고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약 500개 이상의 시설이 현재 운영되고 있습니다.
*행복한집과 오픈핸즈의 첫 만남'
아이들에게 시설에서 생활한다는 낙인을 예방할 수 있고, 보다 가정과 같은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그룹홈의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치와 신념을 품고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복지사 선생님들의 헌신으로도 월세, 치료비, 생활비를 비롯하여 다양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더욱이 관심이 필요한 영역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선생님들은 운영을 위한 과중한 업무도 쌓여있는 데다가, 6명의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도 그 누구보다 밝은 에너지로 아이들에게 엄마이자 이모가 되어주고 있었습니다. '행복한집'을 만나고 돌아오며 오픈핸즈의 방향과 역할을 고민하게 되면서 그룹홈과 같은 특별한 가정들을 견고하게 하는데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오픈핸즈는 '행복한집'과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지난 3월 11일에 그룹홈의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먹고 싶어 했던 피자를 지원하였습니다. 한 끼 식사라도 지원하여 바쁜 일정들을 보내시는 선생님들께도 잠시 쉬어가셨으면 하는 마음도 담았습니다. 오픈핸즈는 그룹홈이 아이들에게 좋은 대안가정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지켜보며,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는’ 오픈핸즈 비전과도 맞닿아 있음을 느꼈습니다. 건강한 자립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연결하고 있는 오픈핸즈는 앞으로도 국내 사업으로서 그룹홈 지원의 필요성과 가치를 세우기 위해 함께 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
*3월 중에 '행복한집' 에 지원된 한끼 식사
*구로구에 위치한 그룹홈 '행복한집'
<행복한집>과 첫 만남
6명의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는 시설장님과 복지사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현관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신발을 벗고 거실에 들어서자 동화책을 신나게 펼쳐 보고 있는 어린 5살 남자아이가 보였습니다. 벽에는 정갈하게 차려입고 찍은 가족사진도 걸려있습니다. 이곳은 ‘아동공동생활가정’ 이라는 이름과 함께 ‘그룹홈’이라고 불리는 아동보호시설입니다. 그룹홈이란 소규모 아동복지시설로 빈곤, 방임, 폭력 등의 학대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 청소년들에게 가정과 같은 보호와 양육을 받고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약 500개 이상의 시설이 현재 운영되고 있습니다.
*행복한집과 오픈핸즈의 첫 만남'
아이들에게 시설에서 생활한다는 낙인을 예방할 수 있고, 보다 가정과 같은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그룹홈의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치와 신념을 품고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복지사 선생님들의 헌신으로도 월세, 치료비, 생활비를 비롯하여 다양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더욱이 관심이 필요한 영역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선생님들은 운영을 위한 과중한 업무도 쌓여있는 데다가, 6명의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도 그 누구보다 밝은 에너지로 아이들에게 엄마이자 이모가 되어주고 있었습니다. '행복한집'을 만나고 돌아오며 오픈핸즈의 방향과 역할을 고민하게 되면서 그룹홈과 같은 특별한 가정들을 견고하게 하는데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오픈핸즈는 '행복한집'과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지난 3월 11일에 그룹홈의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먹고 싶어 했던 피자를 지원하였습니다. 한 끼 식사라도 지원하여 바쁜 일정들을 보내시는 선생님들께도 잠시 쉬어가셨으면 하는 마음도 담았습니다. 오픈핸즈는 그룹홈이 아이들에게 좋은 대안가정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지켜보며,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는’ 오픈핸즈 비전과도 맞닿아 있음을 느꼈습니다. 건강한 자립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연결하고 있는 오픈핸즈는 앞으로도 국내 사업으로서 그룹홈 지원의 필요성과 가치를 세우기 위해 함께 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
*3월 중에 '행복한집' 에 지원된 한끼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