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부터 이어진 필리핀, 출생신고등록사업 <두 번째 생일>프로젝트를 통하여 출생신고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필리핀 현지 법인과 함께 더 많은 아이들의 출생신고등록을 지원하기 위한 여정들을 함께 나눕니다.
2월 기준, 출생신고등록 지원 현황입니다.
지난해 318명의 아이들을 시작으로, 최종 완료된 157명의 아이들이(최종완료 80명, 증명서 발급대기 77명)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서류 심사 131명, 서류 접수 30명의 아이들이 작년에 이어 지금까지 진행 과정 중에 있습니다.
출생신고등록 어떻게 진행되나요?
늦은 출생신고등록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총 7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먼저는 협력 마을 내에 출생신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현황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는 과정으로 시작됩니다.
대상자 아이들에 대해 필리핀 통계청에서 출생신고 등록 여부를 확인한 다음, 출생신고등록에 필요한 많은 서류들을 준비합니다.
(*아래의 표 '출생신고등록 지원 과정' 참고)
출생신고 없이 살아온 아이들이기 때문에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서 지자체 확인서, 건강기록부, 세례증명서 등의 여러 서류를 구비해야 합니다.
출생을 증명하는 서류를 위하여 당시의 산파를 찾아가거나, 병원에 방문하여 서류신청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가 없는 아이인 경우는 아이의 후견인에 대한 진술서도 필요하며 조금 더 많은 과정을 지나야 합니다. 이렇게 서류들을 위해 여러 관청과 관계자를 만나며 비용이 발생하며, 특히 통계청과 시청에서는 확인 및 신고 절차 중에 '출생신고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를 납부합니다.
아이가 처한 환경과 상황에 따라 간단하게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서류들을 다 필요로 하는 아이들 경우는 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준비된 서류마다, 이름 철자가 틀리거나 서류에 오류가 발생하면 수정 보완이 필요하여 지연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정 처리가 늦어지는 상황이지만, 현지 법인에서 직접 발로 뛰며 통계청에 최종적으로 발급을 요청하고 아이들에게 증명서를 직접 전달하면서 마무리됩니다.
(*늦은 출생신고등록에 따른 과태료, 각종 증명서, 공적 진술서, 관공서 이동 교통비 및 운영비 기준/ 아이 부모의 유무, 처한 지역과 상황에 따라 최대 1인 기준 한화 15만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복잡한 과정이지만, 출생신고등록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오픈핸즈 현지법인은 서류가 반려되어 등록이 어려워져도 다시 수정하고 제출하면서 출생신고가 마무리 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장 관리자가 직접 시청과 통계청에 관계자를 만나 빠른 행정처리를 요청하면서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아이들의 출생신고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늦은 출생신고등록으로 만나야할 사람도, 찾아가야 할 곳도 많지만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출생신고등록이 아이들을 보호하고 성장하는데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소중한 생일과 이름을 되찾을 수 있도록 후원자 분들께서 더욱 관심 가져주시고, 기다려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작년 4월부터 이어진 필리핀, 출생신고등록사업 <두 번째 생일>프로젝트를 통하여 출생신고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필리핀 현지 법인과 함께 더 많은 아이들의 출생신고등록을 지원하기 위한 여정들을 함께 나눕니다.
2월 기준, 출생신고등록 지원 현황입니다.
지난해 318명의 아이들을 시작으로, 최종 완료된 157명의 아이들이(최종완료 80명, 증명서 발급대기 77명)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서류 심사 131명, 서류 접수 30명의 아이들이 작년에 이어 지금까지 진행 과정 중에 있습니다.
출생신고등록 어떻게 진행되나요?
늦은 출생신고등록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총 7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먼저는 협력 마을 내에 출생신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현황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는 과정으로 시작됩니다.
대상자 아이들에 대해 필리핀 통계청에서 출생신고 등록 여부를 확인한 다음, 출생신고등록에 필요한 많은 서류들을 준비합니다.
(*아래의 표 '출생신고등록 지원 과정' 참고)
출생신고 없이 살아온 아이들이기 때문에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서 지자체 확인서, 건강기록부, 세례증명서 등의 여러 서류를 구비해야 합니다.
출생을 증명하는 서류를 위하여 당시의 산파를 찾아가거나, 병원에 방문하여 서류신청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가 없는 아이인 경우는 아이의 후견인에 대한 진술서도 필요하며 조금 더 많은 과정을 지나야 합니다. 이렇게 서류들을 위해 여러 관청과 관계자를 만나며 비용이 발생하며, 특히 통계청과 시청에서는 확인 및 신고 절차 중에 '출생신고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를 납부합니다.
아이가 처한 환경과 상황에 따라 간단하게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서류들을 다 필요로 하는 아이들 경우는 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준비된 서류마다, 이름 철자가 틀리거나 서류에 오류가 발생하면 수정 보완이 필요하여 지연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정 처리가 늦어지는 상황이지만, 현지 법인에서 직접 발로 뛰며 통계청에 최종적으로 발급을 요청하고 아이들에게 증명서를 직접 전달하면서 마무리됩니다.
(*늦은 출생신고등록에 따른 과태료, 각종 증명서, 공적 진술서, 관공서 이동 교통비 및 운영비 기준/ 아이 부모의 유무, 처한 지역과 상황에 따라 최대 1인 기준 한화 15만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복잡한 과정이지만, 출생신고등록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오픈핸즈 현지법인은 서류가 반려되어 등록이 어려워져도 다시 수정하고 제출하면서 출생신고가 마무리 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장 관리자가 직접 시청과 통계청에 관계자를 만나 빠른 행정처리를 요청하면서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아이들의 출생신고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늦은 출생신고등록으로 만나야할 사람도, 찾아가야 할 곳도 많지만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출생신고등록이 아이들을 보호하고 성장하는데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소중한 생일과 이름을 되찾을 수 있도록 후원자 분들께서 더욱 관심 가져주시고, 기다려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